한국인만 모르는 한국 소도시 힐링 여행지1. - 통영 미륵도 봉수대길
통영 미륵도 봉수대길, 여기는 어디?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공원, 거북선, 그리고 굴, 충무김밥 같은 먹거리까지! 하지만 통영 안에서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진짜 통영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미륵도 봉수대길. 미륵도는 통영항 남쪽에 위치한 섬인데, 사실상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섬 느낌은 거의 없고, 오히려 육지보다 더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다. 미륵산은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그 꼭대기에 봉수대가 있다. 이 봉수대까지 이어지는 길이 바로 '봉수대길'이다. 이곳은 통영 시내의 번잡함에서 살짝 떨어져 있고,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정말 평화롭다. 관광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바람 소리, 새소리,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풍경 덕분에 걸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 ..
2025. 3. 18.